미국 원정 도박과 관련한 기사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수 태진아 씨가 내일(24일) 해당 매체가 돈을 요구한 내용의 협박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박사실을 보도한 매체 측 역시 이르면 오늘 후속 보도를 할 예정입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원정 도박 기사와 관련해 시사저널USA가 25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주장해온 가수 태진아.
하지만 매체 측은 오히려 태진아의 지인들이 억대의 돈을 제시하며 회유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태진아는 매체가 돈을 요구한 내용의 녹취록을 내일(24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시사저널USA는 지난주부터 예고한 대로 이르면 오늘 후속 보도를 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시사저널USA 기자
- "태진아가 거짓말하면 사진 이런 거 내보낼 수 있어요. 2탄. 이 사람이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
시사저널USA와 태진아는 돈 요구를 비롯해 변장 여부와, 판돈의 규모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측의 진실공방이 후속 보도와 협박 녹취록의 내용에 따라 가려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