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결혼설, 소속사 "결혼 전제 교제는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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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결혼설에 휩쌓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안재욱의 소속사 EA&C는 지난달 28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현주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간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안재욱과 최현주가 교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아직 성급한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안재욱의 연인은 뮤지컬배우 최현주다. 두 사람은 지난달 4일 막을 내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다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최현주는 인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지난 2005년 일본 극단 '시키(사계)'로 데뷔했했다. 2006년에는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등에서 주연을 맞았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재욱과 최현주가 5월 초 신라호텔서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안재욱 결혼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재욱 결혼설, 결혼 고려하고 있네" "안재욱 결혼설, 만남은 사실이지만 결혼 확정은 아니군" "안재욱 결혼설, 뮤지컬배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