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오는 9월 아빠가 된다는 소식입니다.
그런데 아기 엄마는 지난해 김현중을 폭행으로 고소했던 전 여자친구라는데 둘 사이에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가수 김현중.
▶ 인터뷰 : 김현중 / 가수 (지난해 9월 2일 경찰 출석)
-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당시만 해도 사생결단을 내는 분위기였던 두 사람.
하지만 김현중이 진심 어린 사과를 하자 여자친구도 고소를 취하하며 분위기가 누그러집니다.
이후 여자친구에게 계속 화해의 메시지를 보내던 김현중은 여자친구의 생일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벌였고, 결국 두 사람은 재결합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주도로 2박 3일 여행을 떠났고, 현재 여자친구는 임신 11주차로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현중이 올 상반기 입대를 앞둔 상황에서 양쪽 집안은 결혼과 양육 문제를 의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