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최경주는 생애 네번째 PGA 우승컵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규 기자?
보도국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최경주 선수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베이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경주는 오늘 마지막 날 경기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브렛 웨터릭과 폴 고이도스 등 공동 2위 그룹을 넉 타차로 따돌린 여유있는 우승입니다.
2002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최경주는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번째 PGA 우승컵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또 이번에 95만4천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아 시즌 상금액수가 2백만달러를 넘기고, 랭킹도 26위로 뛰어오르면서 올스타전 성격인 투어챔피언십 출전권도 따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