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NBS 조사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처음으로 40%를 돌파하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포함한 국민의힘 후보와의 가상 3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4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격차를 보였습니다.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NBS 실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예비후보가 40%가 넘는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2%p 오른 수치로, 해당 조사에서 이 후보가 40% 지지율을 넘긴 건 처음입니다.
이 후보 뒤를 이어 홍준표, 김문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0%, 한동훈 예비후보는 8%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고정한 채, 국민의힘 대선 후보 4명을 바꾸며 진행한 가상 3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대진표와 상관없이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우선, 김문수 후보를 넣은 3자 대결에선 이 후보가 46% 김 후보가 25%로 21%p 차를 보였습니다.
홍준표 후보의 경우에는 19%p, 한동훈 후보 24%p, 안철수 후보와는 29%p 격차를 기록했습니다.
조건에 상관없이 이 후보는 40%대 중반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이준석 후보는 10% 내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각 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할 경우 민주당에선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93%,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28%로 1위였습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이 35%,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은 2%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는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한덕수 대행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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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