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선 출마 여부에 확답을 하지 않고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을 모두 따돌리고 범보수 진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실시한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46.1%로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2위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0.6%로 보수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고, 홍준표, 김문수, 한동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 대행은 범보수 진영 선호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을 모두 따돌렸습니다.
대선 출마 여부에 확답을 하지 않고 있는 한 대행은 무소속 출마 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시나리오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 중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13.9%로 가장 높았지만, 한동훈, 김문수 후보와 격차가 거의 없어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다만, 실제 경선룰이 적용되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마찬가지로 격차가 거의 없지만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순으로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