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은 이달 23~29일 게임 개발,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관련 기업 SNK를 88만7365주 순매수했다. 이는 SNK의 상장 주식 수 대비 4.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파인테크닉스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파인테크닉스를 132만2110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9% 순매수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인테크닉스에 대해 "폴더블폰 부품인 메탈 플레이트를 개발해 시장 내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폴더블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 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시그네틱스, 우진플라임, 뉴프렉스, 이수페타시스, 플리토 등이었다.
외국인들은 플리토를 17만6273주, 상장 주식 수 대비 3.4%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리토에 대해 "번역 플랫폼이자 언어 데이터를 판매하는 플리토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아시아 콘텐츠 확대로 번역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내년 매출액 증가율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셀바스AI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바스AI에 대해
외국인들은 뉴프렉스를 상장 주식 수 대비 4.1% 순매수했다. 뉴프렉스는 지난 29일 세계 최대 가상현실(VR) 업체 오큘러스에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강세를 보였다. 지에스이도 상장 주식 수 대비 2.8% 순매수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