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원흥마을 12단지 입주민 상담 모습 [사진 출처 = LH] |
이 서비스는 일자리 전문 상담사들이 LH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훈련,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수도권 임대주택 40개 단지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 입주민 430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작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웠지만, 올해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대전, 전남 등 전국 87개 단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기간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5~12월)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일자리 상담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복지 안내 서비스도 병행해 다문화가정·노인 등에게 지자체 복지서비스 등 각종 정보까지 제공한다.
LH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2160여명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총 6551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270명이 돌봄센터, 경비회사, 유치원, 한의원, 버스회사, 카페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35명에게 지자체·사회복지관 등에서 실시하는 외부 복지서비스를, 48명에게는 고용노동부
LH 관계자는 "약 두 달간 많은 입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았고 상담 서비스에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며, "남은 기간도 입주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