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자회사가 투자한 샐바시온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제 코빅실V(COVIXYL-V)의 제조생산을 위한GMP, ISO 13485 인증 업체를 미국 아이다호에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8월 중 영국 및 유럽에서 출시할 제품은 이탈리아의 컨텐트그룹(Content Group)을 통해 생산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앞서 샐바시온은 세계적인 과학분야 공인인증기관이라 할 수 있는 미국국립보건원(NIH)과 미국국립암연구소(NCI)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비강스프레이의 효능을 인정받아 '에세이 캐스케이드 어워드(ASSAY CASCADE AWARD)'를 수상했으며 개별 국가들과 판권 계약이 이어져 그 우수성을 방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비강 내 단백질로 구성된 섬모 세포에서만 바이러스 감염과 복제가 이뤄진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구체적인 감염경로가 밝혀지고, 델타변이 이후 사망률이 높은 페루발 람다변이가 북미, 유럽 29개국으로 확산되면서 알려지지 않은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백신과는 또다른 예방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샐바시온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제 코빅실V(COVIXYL-V)가 바이러스를 99.99% 중화시킴과 동시에 물리적인 장벽(physical barrier)을 만들어 바이러스 입자가 비강 내 섬모세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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