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누리는 생활형숙박시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 분양

↑ 조감도 [사진 =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

최근 호텔의 위탁운영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은 높이고, 관리 부담을 줄인 브랜드 생활형 숙박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급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부대시설과 인테리어까지 고급화한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 레지던스'의 경우 6성급 롯데 시그니엘 호텔이 관리하는 발레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키핑, 방문 셰프, 방문 케이터링, 퍼스널 트레이닝, 메디컬 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107만원에 달했지만, 이러한 장점이 주목받으면서 빠르게 완판(완전 판매)됐다.
지난 3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드메르' 역시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단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데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갖췄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청약자가 몰렸다.
아파트와 호텔의 장점을 결합한 생활형 숙박시설은 대출과 전매 등 규제에서 자유로워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꼽힌다. 개별등기를 통해 취사나 세탁 등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호텔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관광지에 위치한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동자금이 생활형 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속초 등 입지가 좋은 관광지에 들어서는 호텔 브랜드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이른바 대박이 날 조건을 다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 속초에 생활형 숙박시설 '더 호텔 속초 베스트 웨스턴 시그니처컬렉션(이하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4200여개 호텔을 보유한 '베스트웨스턴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속초에서도 중심부로 불리는 조양동에 지하 2층∼지상 27층, 총 335실 규모로 공급된다. 청초호와 동해 사이에 위치해 더블 조망권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도보 2분 거리에 대형 마트,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영화관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투숙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전 객실을 7층 이상으로 배치하고 발코니를 설계해 오션뷰와 레이크뷰를 확보했다. 발코니 설계를 통해 30~36% 정도 실사용 면적이 확대된다.
디럭스 트윈룸 위주의 넓은 호실로 구성돼 공간 효율성도 뛰어나다. 또 27층 스카이라운지와 옥상 족욕 전망대 등과 같은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조양로, 청대로, 설악대교, 금강대교 등 주요도로 및 교량을 통해 속초시 전역으로 접근하기가 쉽다. 고속버스터미널, 7번국도,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우수한 편이다.
아울러 속초시청, 속초중앙시정, 속초의료원 등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청초호수공원, 마리나요트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엑스포기념관도 가까이 있다. 속초해수욕장, 청초호, 청대산, 외옹치해수욕장 등도 가까이 있어 관광을 하기에도 유리한 위치다.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142와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4006-1에 각각 마련돼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