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21 서울머니쇼에서는 가상화폐·부동산·주식·보험·은퇴·절세 등 재테크와 관련된 전 분야에서 총 120개 업체가 260개 부스를 만날 수 있으며, 국내·외 최고 재테크 전문가 59명이 참여하는 37개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다.
세미나는 현장에 마련된 라이브존에서 모두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며, 프리미엄 플랫폼 'M플러스 멤버십' 가입(1만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관람할 수도 있다.
사전등록과 M플러스 멤버십 가입은 서울머니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특히 2021 서울머니쇼에서 블록체인·가상자산의 트렌드와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데이비드 리 싱가포르경영대 교수가 행사 둘째 날인 13일 '블록체인, 돈의 판도가 바뀐다. 미래의 부, 가상화폐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영상을 통해 행사장을 찾아온다. 데이비드 리 교수는 지난 2017년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에 연사로 참여해 "통화당국 입장에서는 국경은 물론 통화 주권 또한 훌쩍 초월해버린 가상화폐가 참으로 골칫거리"라고 분석한 바 있다. 또한 국세청 경력 32년 세무사인 YB세무컨설팅 박영범 대표 세무사가 '가상자산 절세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뿐 아니라 금·스마트팜·아트테크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재테크 트렌드와 비법에 대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에 지친 이들을 위해 갤러리K 아트노믹스 한혜미 아트딜러가 그림투자 '아트테크'에 대한 A부터 Z까지의 정보를 공유한다. 직장인과 주부, 창업자들이 부수입을 마련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 운영에 대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월 매출 5000만원을 올리고 있는 유튜버 유정햇살(황유정)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키움증권 염명훈 이사는 '금과 은 투자의 모든 것'에 대한 노하우를 풀어낸다. 파운트 김영빈 대표는 달라진 금융환경 속에서 자신을 지키며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전략인 'AI투자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
이 밖에도 국립한경대학교 민승규 석좌교수가 강연자 나서 AI농업으로 부자 될 수 있는 '첨단농업' 노하우를 알려준다.
한편 매일경제가 지난 1~7일 사전등록자 1014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향후 1년간 가장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상품'에 대해 응답자 중 29.6%가 국내 부
또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 절반이(49.7%) '기존 화폐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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