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층간소음 저감하는 친환경 층간차음재 개발

↑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 [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친환경소재를 활용한 층간차음재인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이하 층간차음재) 개발에 성공했다.
30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EPS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층간차음재는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기존 층간차음재보다 30mm 더 두꺼워진 친환경 EPP+EPS 60mm 적층구조로 겨울철 난방효과를 향상시켰으며, 기존 30mm 층간차음재 시공시 필요했던 기포 콘크리트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층간차음재는 2019년 2월과 2021년 2월 각각 특허출원과 특허등록을 마쳤다. 최근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취득했다.
한화건설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건축 소재들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친환경 60mm 층간차음재 개발을 비롯해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계획"이라며 "당사의 주거브랜드 포레나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