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는 사업목적에 게임사업을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코닉글로리는 사업목적에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제작 및 판매업’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상정해 승인했다. 이번 사업목적 추가는 지난해 중국 게임회사 뮤조이가 코닉글로리를 인수한 후 게임 사업을 미래 사업영역 확장 및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게임 사업 목적 추가는 전사 차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변화를 공식 선언한 것”이라며 “회사의 외형과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연내 추가적인 신작 게임 론칭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닉글로리는 지난해 말 게임사업부를 신설, 인력 구조를 재편하며 체질개선에 힘써왔다. 올해 초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RPG게임 여신전쟁(Idle Angles)은 출시와
코닉글로리는 여신전쟁 이외에도 게임 개발사 조이포트(Joyport)와 손잡고 올해 연말까지 3개의 신작을 추가 출시하며 게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