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휴대폰 인증, 카카오 인증, 토스 인증은 물론 생체 인증과 비밀번호 6자리로 이뤄진 PIN 인증 등 다양한 본인 인증 방식을 제공 중이다. 기존에는 공동인증서, 휴대폰을 이용한 본인 인증 방식이 주로 사용됐으나 회사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월 카카오·토스 인증, 11월에는 생체와 PIN 인증 방식을 추가했다. 특히 생체 인증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 도입 2개월 만에 누적 이용량이 30만건을 넘을 정도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에서 이용 가능한 생체 인증 은 지문과 얼굴(페이스 ID) 인식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생체 인증 서비스는 다른 바이오 인증 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자사 앱 내에서 자체적으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보험사 앱의 생체 인증은 별도 바이오 인증 앱을 설치해 이용하는 방식을 쓴다. 다이렉트 앱에는 다양한 상담이 가능한 채팅 상담 서비스도 추가됐다. 기존에는 간단한 문의와 업무를 처리하는 챗봇 상담만을 운영 중이었다.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네이버페이 도입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3대 금융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 토스의 제휴 서비스를 모두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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