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올 하반기 주식비중을 기존 17%에서 15.2%로 줄이고, 채권을 69%에서 72%로 늘리기로 발표함에 따라 국내 증시의 수급 전망이 어두워졌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이 같은 주식비중 축소는 하반기 경제의 펀더멘털이 주가를 뒷받침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횡보 장세를 보이는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하려면 수급 측면에서 돌파구가 마련돼야 하지만 국민연금의 비중축소는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