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분양 막차 4억 로또 `리슈빌 강일` 29일 청약

↑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조감도

올해 마지막 서울 분양 물량으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풀렸다. 1주택자도 지원할 수 있는 추첨제 물량이 함께 나오는 동시에 중도금 대출도 가능해 청약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5836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 청약을 받는다.
29일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은 서울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09가구 규모(일반공급 458가구, 특별공급 351가구)다. 평형은 전용면적 84㎡과 101㎡ 두 가지다.

↑ 12월 다섯째주 청약 캘린더[자료제공 = 리얼투데이]

분양가는 평균 3.3㎡당 2230만원으로 전용84㎡는 6억9830만~7억9520만원 선, 전용101㎡은 8억3000만~8억9990만원 대다. 바로 옆단지인 하남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전용 102㎡가 지난 10월 13억65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4억원 정도 낮게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이지만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금으로 분양 대금을 마련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8년이다.

↑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투시도 [자료제공 = 리얼투데이]

전용 101㎡ 물량 50%는 추첨제로 진행해 저가점자와 1주택자도 청약을 노려볼 수 있다. 또 특화설계가 적용돼 같은 전용 84㎡형이더라도 총 11가지 종류로 나뉘어 본인에 맞는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전용면적 78~93㎡, 총 660가구 규모다.
견본주택도 총 4곳에서 열린다. 29일 한화건설은 인천 연수구 선학동 151-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같은 날 GS건설은 강원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 규모다.
[이축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