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SK하이닉스 전일대비 3.21%(3500원)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10만9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는 하루 만에 11만원을 돌파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자중 한때 11만4500원까지 올랐다.
내년 반도체 시장의 반등과 디램 가격 전망치가 변동되면서 내년도 실적 상승에 따른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들이 주가 상승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달에만 2500억 어치를 사들였다.
시장 눈높이도 높아진 상태다. 키움증권은 디램 산업은 2021년 상반기부터 2022년까지 장기 호황에 들어갈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업계 최고치인 14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1% 상승한 7만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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