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중국에서 4년 만에 한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가 발급되자 게임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컴투스는 전일 대비 2만6800원(18.86%) 오른 1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넥슨지티(16.99%), 액토즈소프트(13.54%), 게임빌(13.54%), 액션스퀘어(11.18%), 룽투코리아(9.63%), 위메이드(8.75%), 조이시티(7.98%), 엠게임(7.33%), 데브시스터즈(6.55%), 미스터블루(6.50%) 드래곤플라이(6.38%), 펄어비스(6.08%), 네오위즈(5.91%) 등 게임주가 일제히 강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4.38%, 2.91% 상승 중이다.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컴투스의 게임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에 외자(외산) 판호를 발급했다고 공지했다. 중국의 판호란 게임이나 서적 등 '출판물'에 사업 허가를 내주는 일종의 고유 번호다. 중국은 한국 게임사에는 2017년 3월 한반도 사드(THAAD·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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