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자녀와 친인척 등을 상대로 한 상장법인 사주 가의 주식 증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계 전문사이트인 재벌 닷컴에 따르면 상장법인 오너 가의 지분변동을 집계한 결과, 올 들어 5월 말까지 주식 증여 건수는 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건에 비해 71%
증여 주식의 지분가치도 증여 사실에 대한 공시일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8백억 원에서 올해는 67% 늘어난 1천3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식 수증자 132명 가운데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도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43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