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청라발 청약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이번 주에도 청라에서 신규 분양에 들어가는 단지가 청약 돌풍의 바통 잇기에 도전합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라지구 돌풍의 다음 주자로 나설 단지는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입니다.
20일에 1순위 청약에 나서는데, 83에서 206㎡의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에 총 3천3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입니다.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공항철도 등의 교통망 이용이 쉽고,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가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 인터뷰 : 남미정 / 건설사 분양 관계자
- "최근 부동산 경기 조금씩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가 일반 공급 1천116세대, 총 3천331세대의 대규모 단지라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고…."
지난주 성공적인 청약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단지들의 실제 계약 성적은 어떨지도 관심입니다.
20일엔 한화건설과 한일건설이, 그 다음 날엔 호반건설이 각각 당첨자 계약에 들어갑니다.
세 단지 모두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한 터라 실제 계약률 수준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청라지구에서는 모델하우스 개관 일정도 잡혀 있습니다.
대한주택공사가 103과 117㎡ 500여 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첫선을 보이고 연일 1순위 마감 행진 중인 청라지구에서 분양을 준비합니다.
그 밖에 이번 주에는 21일에 현대건설이 서울 회기동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청약 수요자 관심 잡기에 나섭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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