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1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강남 재건축 시세를 제쳤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과천시의 재건축 아파트값 평균은 이번 달 2일 현재 3.3㎡당 4천60만 원으로, 강남구 재건축의 3천994만 원보다 3.3㎡당 66만 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과천시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남 재건축을 앞지른 것은 지난 2007년 9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는 과천의 재건축 단지들이 강남보다 용적률이 낮고 대지지분이 넓은 저층 단지가 많아 강남 재건축 단지보다 수익성이 낫다는 투자자들의 판단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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