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황센터에 나가 있는 조민주 시황 캐스터 불러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 시황 캐스터 】
네. 시황센터입니다.
【 질문1 】
오늘 아침에 나온 증권사들의 투자 전략과 업종 분석, 전해주시죠.
【 시황 캐스터 】
네. 미국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발표되면서 스트레스테스트가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큰데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증권사들은 일단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스트레스테스트가 금융 불안의 종식을 알리는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금융시스템이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직전으로 돌아간다고 가정하면 다우지수는 앞으로 20% 이상 더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리먼 파산 사태 이전으로 거의 돌아간 수준이기 때문에 상승 탄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1,500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1400 이상이라면 차익 실현을 생각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세계적 투자가인 워렌 버핏이 국내 증시에 관심을 표시했는데요.
워렌 버핏이 국내 증시에 투자한다면 어떤 종목을 살지 우리투자증권이 분석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이익 창출 능력이 뛰어난 기업에 투자하는 '가치 투자'로 유명한데요.
가치 투자의 관점으로 종목분석을 한 결과 동원산업과 현대중공업, KT&G 등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화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경기 상황이 최악의 위기 국면은 통과한 것으로 보이고, 또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위한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등 은행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으로 은행들이 가지고 있던 부실 자산에 대한 위험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2009년 4분기부터 국내 은행의 실적 회복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선호주로는 K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부산은행을 선정했습니다.
【 질문2 】
증권사들의 오늘 추천 종목, 어떤 게 있나요?
【 시황 캐스터 】
오늘은 에쓰오일과 CJ제일제당 등 3개 종목이 준비돼 있습니다.
LG상사는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정도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3%, 세전이익은 82% 증가했습니다.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는 평가입니다.
2분기에는 광물 개발에 따른 이익 증가로 실전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점쳐집니다.
다음은 LG이노텍에 대한 분석입니다.
IBK투자증권은 1분기 매출이 예상치보다 20% 높게 나왔다며 '깜짝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올해 매출액 역시 지난해보다 20%, 영업이익은 2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 히 LED사업에서 점진적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목표주가 역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테인리스 가공업체인 황금에스티에 대한 대우증권의 분석입니다.
대우증권은 황금에스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습니다.
세계
황금에스티 역시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데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시황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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