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호재와 외환시장의 안정에 힘입어 엿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마감 시황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천권필 기자!
【 기자 】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 질문1 】
마감시황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코스피 지수가 엿새 만에 반등하면서 1,100선 턱 밑까지 상승했는데요.
뉴욕 증시의 하락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지만, 미국 정부가 씨티그룹의 지분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원 달러 환율이 열흘 만에 안정세를 보이면서 상승 탄력에 힘을 보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결국 33포인트 오른 1,0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15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에 동참했습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른 가운데,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전기가스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한국전력이 7% 넘게 급등하는 등 줄줄이 올랐습니다.
또, 최근 환율 급등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가 힘을 발휘했고, NHN도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앞두고 3거래일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급등세를 지속했던 쌍용차는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한가로 내려앉았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사흘만에 반등했는데요.
코스닥 지수는 8포인트 오른 37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LED 조명에 대해 기존 형광등 램프의 접속 규격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서울반도체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정부가 지방하
이밖에,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했지만, 중국과 홍콩 증시는 2%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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