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D-BIM 기법을 활용한 구조설계 [자료 = 롯데건설] |
롯데건설과 연우피씨엔지니어링이 2018년 공동개발한 RPMS는 공장에서 단일부재(보, 기둥, 슬래브)를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건물을 완성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공법을 대상으로 한다. 설계사와 제작업체, 건설현장이 설계단계부터 제작~시공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업무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현장의 관리 업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설계 검토, 시공 계획, 물량 산출업무 등에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일수 있다. 기존에는 건설 프로젝트별로 효율적인 시공관리를 위해 유경험자의 노하우에 의존했던 데 반해, 현장이 완료된 이후에도 디지털화된 데이터의 보존을 통해 시공능력과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롯데건설은 현재 아파트건설 2개 현장과 쇼핑몰 1개 현장, 물류센터 2개 현장에 RPMS를 적용해 핵심 기능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조-설비 설계 품번 통합관리 기능 ▲설계변경에 따른 데이터 연속 보존 기능 ▲ BIM모델 파일 업/다운로드 시간 단축 ▲2D-3D 도면 연동기능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로 개발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기본적인 디지털 플랫폼의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