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씨는 오는12~13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던 수요예측을 앞두고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우영 엔에프씨 대표가 사업 구조와 경영 계획 등을 설명하고 상장 이후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제2의 도약 포부를 설명할 예정이다. 상장을 앞두고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수요예측에 참가하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외부활동이 위축된 데 따른 자구책인 셈이다.
회사는 당초 지난 1월 1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월 말 상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증권신고서에 대한 단순 행정 착오 및 신고서 기재사항 오류에 따라 2차례 상장일정이 연기된 상황이다. 여기에 코로나19로 투자 활동에 제약을 받은데다 글로벌 변동성에 따른 증시 폭락으로 시장환경마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유 대표는 "대외활동이 줄줄이 취소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기업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 조차 없어지는 상황"이라며 "기업 경쟁력에 자신이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IPO 개요를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에프씨는 수요예측 이후 공모가 밴드는 1만200~1만3400원이며, 공모주식은 총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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