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워크아웃을 결의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7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71원(18.16%) 하락한 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하한가로 직행하기도 했다.
흥아해운은 지난 10일 산업은행을 주채권은행으로 하는 채권금융기관에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미중 무역 분쟁과 올해
흥아해운은 선복량 기준 국내 5위 해운사로 동남아시아 항로에서 주로 영업해왔지만, 선복 과잉 공급으로 시황이 악화되며 지난 2016년부터 실적이 악화돼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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