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6일 밝혔다. 모두 48만8000주로 전체 발행 주식 수 3.0%에 해당한다. 또한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6조785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10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인 한국조선해
양은 4조3420억원 매출(이하 작년 4분기)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169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70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42.2% 증가한 수치다. 증권사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