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쏠리면서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부동산으로 쏠리는 모습이다. 규제 문턱이 낮은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상대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6일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건축용도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3만 7711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경기도 상업·업무용 거래량 [자료 = 한국감정원] |
경기도 곳곳에서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들어간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디원시티'(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상업시설 90실·기숙사 180실), '부천 더랜드 타워 4.0'(지하 3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288실·상업시설 99호실) 등이 있다.
오대열 경제만랩 팀장은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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