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인테리어 업체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던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이 오는 2023 년 약 49 조원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샘은 '한샘 리하우스'로 사업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기존 KB 대리점과 리하우스 제휴점(단품위주)을 리하우스 대리점으로 전환, 올해까지 영업(리하우스 대리점), 생산, 설치(4000 명 시공), A/S 까지수행할 수 있는 채널을 정비해 매장을 2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3분기 월 평균170 세트에서 지난 1월에는 약 400 세트 판매가 되는 등 성장세가 빠르다"고 분석했다.
올해 한샘의 매출액(K-IFRS 연결기준)은 1조9980 억원, 영업이익은 1104 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이 연구원은 "리모델링 패키지 성장에 따른 B2C 매출증가로 믹스개선이 이루어 지면서 영업이익율이 상승하기 때문"이라며 "중국 상하이의 경우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구조조정 등이 진행되고 있어서 지난해 보다 적자 폭이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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