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1월 16일(14:1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아동용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상어가족'을 만든 스마트스터디가 상장을 추진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터디는 기업공개(IPO) 대표주간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스마트스터디는 2010년 설립 이후 핑크퐁과 상어가족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국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으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스터디의 캐릭터 핑크퐁이 등장하는 어린이용 컨텐츠는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가 70억회를 넘고 총 구독자 수는 1800만명에 달할 만큼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상어가족이 등장하는 유아용 동요는 지난 9일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3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스마트스터디의 모회사인 삼성출판사의 주가 역시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 이들 컨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역시 전 세계 112개 국가에서
스마트스터디의 지난 2017년 매출은 272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5%와 12% 성장했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