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김용기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방문규 경상남도 경제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주 사외이사는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
김 후보자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학사 졸업 후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금융제도·감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연구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아주대 교수와 포용금융연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방 후보는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기획재정부 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내는 등 국정운영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농협금융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경영 분야(김용기)와 행정 분야(방문규) 전문가를 선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이사들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0년 말까지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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