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들이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8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3000원(1.64%)원 하락한 17만9500원에, S-Oil은 1500원(1.44%)원 빠진 10만2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S)에서 거래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29달러(0.6%) 하락한 45.5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만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정유사들은 당장 4분기 실적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유가가 비싼 시기에 사둔 원유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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