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대신증권] |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11억원으로 종전 추정치(4846억원)와 컨센서스(4649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출은 1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떨어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 대비 각각 7.7%, 3.6%씩 하향 조정했다. HE(홈엔터테인먼트) 영업이익률이 종전 추정(6.4%) 대비 하락(5.5%)했고,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대응으로 비용이 증가했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 둔화로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부문의 판매량 약화와 고
다만 박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는 전통적인 성수기 도래로 밸류에이션 매력 구간으로 판단한다"며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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