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신제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장, 서경환 손해보험협회 전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 |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는 소비·저축·보험 등 실제 금융 서비스 이용 방법과 금융사기 예방법을 알려주기로 했다. 노년층에게는 생활 금융지식을 포함한 노후 설계와 절세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섬 지역에 근무해 금융교육에 취약한 군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청교협은 금융 체험교육을 강화해 올해보다 35회 많은 275회로 확대한다. 청교협은 금융권 퇴직 직원과 공인회계사, 전문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금융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현직 교사를 위한 직무연수와 부모·자녀가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주말어린이금융교실 등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지속적인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내년 청교협이 목표로 잡은 연간 교육 횟수는 총 2182회로 올해보다 332회 더 늘어날 예정이다.
신제윤 청교협 회장은 "학생들이 금융교육을 재밌게 느끼도록 하는 새로운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