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시장 등에서 투기세력 이탈"

대신증권은 국제유가가 사흘째 급락한 것과 관련해 원유를 비롯한 국제 상품시장에서 투기세력 이탈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증권은 원유 선물시장의 경우 비상업기관 순매수세가 큰 폭으로 축소되는 것이 관찰됐고, 옥수수와 대두 등 주요 상품선물시장의 투기세력도 매수세를 줄이면서 전반적인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상업기관으로 지칭한 포괄적인 투기세력의 후퇴는 상품시장 급등에 대한 낙관론의 퇴조를 의미하는 것으로, 국제상품가의 상승추세가 재현될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