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반도체 전문 팹리스 기업 동운아나텍은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을 정관의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기관투자자를 포함한 참석주주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체외진단 의료기기 관련 소모품 제조·수입과 판매 ▲바이오센서관련 의료기기 제조와 판매 ▲개발한 신기술의 사용권 대여와 양도사업 등이 사업 목적에 추가된다.
동운아나텍은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신사업인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팽창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도약기를 열 수 있는 토대가 구
축됐다"며 "기존 반도체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데 주력하는 한편, 국내 대학병원과 전임상 시험을 추진하는 등 신규 당 진단 헬스케어 사업을 가속화해 현재의 혈액채취 방식을 타액기반 방식으로 전면 대체하고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