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된 장비는 총 111대로 계약 규모는 약 85억원이다. 계약에 따라 내달부터 월평균 약 10대의 장비를 2019년 12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된 전 장비는 스탄코를 통해 완성차 및 항공기 부품 제조사, 자원 개발 기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스맥은 마케팅 및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러시아 장비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러시아 매출은 연평균 1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 진입한 2013년 매출 기준 이번 수주 금액은 약 8배 이상 상승한 수치이다.
수출 환경도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대형 장비 이송을 위해 필수적이었던 특수컨테이너 철도 인프라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러시아 내 건설 중이다. 직접 이송이 가능해져 기존 유럽을 거쳐 이송되던 것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상당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제조업과 오일사업이 확대되면서 장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며 "2013년 시장 진입 후
한편, 스탄코는 러시아 서부 펜자(Penza)시에 본사를 둔 대형 딜러사로 완성차 제조 기업인 스코다(skoda)를 비롯한 다양한 제조업 기업과 오일 등의 자원을 개발하는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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