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장치다. 세대당 전기요금이 3만~6만원이 나오는 경우 260W 발전설비 기준으로 약 6000~9000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올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보조금은 발전설비 용량(250~300W)에 따라 51만~61만원이며, 신청 세대가 30세대 이상이면 총 설치비가 더욱 저렴해 진다.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는 참여기업과 발전설비를 선택 후 지원신청서를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효한전기, 천호전력, 한국나이스기술단 3개 업체이며, 업체별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70만~89만원에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940세대 설치를 목표로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250여 세대가 접수했고 320여 세대는 협의 중에 있어 시민들의 더 많은 호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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