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원룸주택과 꼬마빌딩을 리모델링해 부동산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 수익형 부동산 재테크 기법이 인기다.
원룸주택은 보통 건축한 지 15년 이상 되면 씽크대와 욕실 등 내부 마감재를 리모델링하지 않으면 임대료가 대폭 하락한다. 꼬마빌딩도 준공 20년이 넘어가면 외관이 노후돼 임차 수요가 줄어 공실이 발생하거나 우량 프랜차이즈가 입점을 꺼리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건물주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국토교통부 부동산종합서비스 예비 인증을 받은 주택임대관리기업인 스마트하우스가 서울 강남 대치동에 '스마트하우스 부동산자산관리 밸류업센터'를 만들어 노후 원룸주택과 꼬마빌딩 임대인의 리모델링 콘셉트 기획과 설계·시공, 임대마스터리스를 해주는 부동산밸류업 사업을 시작했다. 스마트하우스는 13일부터 개강하는 부동산밸류업 재테크 실무교육과정 설명회를 7일, 10일 오후 2시 스마트하우스 부동산자산관리 밸류업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꼬마빌딩주 되는 상가빌딩자산관리 비법서'를 제공한다.
부동산밸류업 재테크 교육은 네 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어번스테이 실무교육과정'은 임대주택을 공유주택으로 리모델링해 셰어하우스나 단기 임대를 필요로 하는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하는 재테크 기법을 교육받을 수 있다.
'팻러브스테이 실무교육과정'은 애견족 임차인 전용 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해 임차인이 애견과 같이 편안하게 거주하게 함으로써 높은 임대 수익을 얻는 재테크 기법을 교육받을 수 있다. '협소주택 실무교육과정'은 역세권에 자투리 토지나 구옥을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소형 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해 임대사업을 효율적으로 하는 재테크 기법을 교육받을 수 있다.
'인기 셰프 밸류업길과정'은 핵심 상권 이면로 골목길 상권에 있는 노후 건물에 20·30대에게 인기 있는 셰프 맛집을 유치해 꼬마빌딩 가치를 높이는 재테크 기법을 교육받을 수 있다.
김민수 스마트하우스 대표는 "불경기로 인해 노후 원룸주택과 꼬마빌딩에 대한 임차 수요가 급감하자 리모
설명회에 관심 있는 분은 스마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