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 지역주택조합추진위, 조합원 모집 나선다

↑ 포천 코오롱하늘채 투시도 [자료 포천시 가산 지역주택조합추진위]

포천시 가산 지역주택조합추진위(가칭)는 오는 16일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 79-4번지(용정산업단지 서측) 일대에 '포천 코오롱하늘채' 홍보관을 마련해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7개동, 전용면적 62~84㎡, 454세대(예정) 규모다.
지난해 6월 포천시로부터 포천가산 도시개발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포천시 가산 지역주택조합추진위는 지난 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일반분양)을 완료, 지역주택사업으로 변경해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토지를 100% 소유하고 있는 지주가 참여하는 지주사업 형태로 현재 조합원 모집을 위한 조합원 모집신고 필증 접수를 완료했다.
신규 조합원 가입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 또는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면 가입할 수 있다.
포천시 가산면 감암리 187-6번지 일대에 들어설 이 단지의 부지는 도시개발 사업절차를 마쳐 제2종 주거지역으로 지정됐다. 인근에 가산초, 경북중학교,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등의 교육기관이 있으며, 세종~포천고속도로 선단IC, 포천IC와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또한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산업단지 분양률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을 비롯해 산단 입주확정 기업도 증가 추세다. 포천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개발가용지를 보유하고 있어 신평산업단지, 용정산업단지, 양문산업단지, 장자산업단지가 조성된 가운데 총 79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약 3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에코그린산업단지, 금현산업단지, 진목산업단지가 조성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