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효과(VFX)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국투자증권과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자이언트스텝은 CG 및 VFX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TV 광고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현재는 뉴미디어 콘텐츠 영역까지 확대, 미디어 전반의 영상 기획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인적 자원과 기술력을 토대로 나이키, 삼성전자, 소니, 도요타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 광고 수백 편의 제작에 참여했다. 2014년부터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VFX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홀로그램 뮤지컬&콘서트를 기획했으며, 지난해 역시 세계 최초로 AR 패션쇼의 실시간 생방송을 구현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문화공연의 주요 영상 제작사로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개회식에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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