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자산 불려드려요" 자산관리페어 찾은 윤종규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이 KB국민은행 고객을 직접 만나는 'CEO 마케팅'에 나섰다. 24일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2018 KB 자산관리 페어 스타 플러스'에 참석했다. 우수고객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부동산 세미나와 문화 행사를 여는 이 행사에 윤 회장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 VIP 150명과 일반 우수고객 400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KB WM 스타자문단! 부동산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최근 핫이슈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진단과 해법 제시, 국악과 뮤지컬 공연, 명사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사로 나선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도심 주택 공급의 축인 재건축·재개발의 흐름과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2019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키워드'를 주제로 청약·절세 노하우와 물건 유형별 투자 전략 등을 소개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개별 부스에서는 세무·부동산·자산관리·은퇴 노후 등 분야별 은행 스타자문단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스타자문단이 집필한 저서 내용을 공유하는 미니강연과 1대1 상담부스 운영 등 다양한 고객 맞춤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은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출범한 자산관리 자문조직이다. KB금융그룹 내 8개 분야별(부동산, 세무·법률, 투자 상품, 투자 전략, 해외 투자, 법인 자산관리, 은퇴·노후, PB) 스타급 전문가 34명과 외부 자문위원 5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환영사에서 윤 회장은 "금융그룹 차원의 차별화된 자문 역량 강화를 통해 자산관리 전략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품격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