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은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76억원을 조달해 시설자금,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술 고도화 및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생물학적 제제 및 의료용 기기 제조 기업으로 2013년 설립됐다. 3D 바이오프린팅 및 생체조직 재생 기술의 융복합 등 선진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상용화 시켰다. 주요 제품은 ▲ 생분해성 의료기기 ▲ 조직·장기 바이오프린팅을 위한 바이오 잉크 ▲체외 시험을 위한 오가노이드(Organoid, 장기유사체) ▲ 3D 프린팅 세포 치료제 ▲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 등이다.
회사는 국내 유일 독자적인 3D 바이오프린팅 및 세포 프린팅 시스템의 공학적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바이오 의료 산업에 접목하고 있어 상장 이후 기업 경쟁력 및 미래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6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 전담 부서를 개설했으며, 미국, 중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관련 인허가 획득 및 유통 네트워크 구축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면서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고 글로벌 바이오 의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술특례 상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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