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주IB투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캐피탈(VC)로 탁월한 펀드 청산 실적, 운용규모(AUM), 이익창출능력 등에서 압도적 성과를 자랑하는 대형 VC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28개 펀드를 청산한 바 있으며, 운용자산(AUM)이 1조4000억원(3분기 말 기준)에 달하는 등 타 상장 VC와 체급부터 다르다.
특히 2014년 이후 꾸준히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 창출하며 탄탄한 수익성까지 확보했다. 이는 기존 시장에서 VC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실적 등 변동성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아주IB투자는 기업 규모, 내실 측면에서 타 중소형 VC와 큰 차이가 있어, 이번 아주IB투자의 코스닥 시장 입성이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킬 것으
한편 아주IB투자는 빠르면 다음 달 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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