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최 위원장은 1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기업은행 지점 5층에 개점한 'IBK창공 구로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경쟁도 평가위원회 결과를 봐야겠지만, 인터넷은행은 기존 은행과 다른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원해 인터넷은행이 하는 분야에서는 충분히 새로운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기존 인터넷은행들이 출범 당시 기대보다는 성과를 못 내는 것 같다는 지적이 있다.
금리도 타 은행 대비 두드러지지 않을뿐더러, IT기술 활용도 큰 차별화를 내놓지 못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우선 인터넷은행들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그동안은 기존 인터넷은행들이 증자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법(인터넷은행 특례법)이 통과됐으니 해당 은행들이 이걸 어떻게 추진할지 봐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3,4의 인터넷은행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추가적으로 인가 신청이 있다면 4~5월쯤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그룹 통합
이달부터 관리지표로 적용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수준에 대해서 "3월부터 은행권이 시범 운영한 결과를 가지고 금융감독원이 어느 정도 현실적인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