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해외송금 수수료를 송금금액 관계없이 은행권 최저인 4000원으로 인하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4월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당시 실시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지난달 30일 종료하고 수수료를 기존 5000원에서 4000원으로 내렸다.
케이뱅크 해외송금은 기존 송금과 달리 스위프트(SWIFT) 코드나 해외은행 주소 등을 번거롭게 입력할 필요없이 받는 사람의 계좌정보만 입력하면 해당 국가의 계좌 체계에 맞는지 자동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송금한도는 소액송금의 경우 미화기준 건당 3000달러 이하이며 건당 3000달러 초과 외국환은행 지정송금은 연간 5만달러 이하까지 가능하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은 케이뱅크 앱 또는 웹을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현재 송금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한편 케이뱅크는 올해 연말까지 해외송금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송금 수수료를 100% 환급해주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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