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ODM 자회사 신계인스리아가 8월말을 기점으로 월단위 손익분기점(BEP)를 넘어섰다"며 "향후 기업가치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사의 자가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와 연작 모두 전량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생산하고 있거나 생산할 예정"이라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생산가능물량은 2020년 기준 약 1000억원(브랜드 매출 기준 약 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한방화장품 브랜드인 '연작(然作)'을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적 매출 가이던스는 없으나, 당사에서는 연 매출 200억~300억원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과거 비디비치가 중국에서 성공하기 전, 2017년 매출이 229억원이었기 때문"이라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만큼 중국에서의 반응에 따라 매출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이 연구원은 "코스메틱 부문은 견조하나, 국내 의류 및 톰보이가 PB브랜드의 전방수요둔화와 무더위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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