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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강한 비용 구조조정과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중국 턴어라운드 기대를 모았으나 올해 3분기까지 본격적인 성과 확인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올해 중국 사업에서 매출 비중의 약 40%인 전통 채널의 운영 체제를 100% 직접 관리에서 대리상에 위임하는 간접 관리로 전환하면서 비용 절감을 추구했다. 전통채널의 비용을 절감할 경우 같은 규모의 매출이 유지된다면 연간 중국 사업의 영업 이익률이 4~5%p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한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제과 시장의 경쟁 심화와 동사 기존 브랜드 노후화로 인해 해당 부문의 매출이 다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중국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는 게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오리온의 올해 3분
한 연구원은 "국내는 상반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나 비중이 큰 중국 사업의 매출과 이익이 모두 부진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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