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헤드램프 업체 ZKW의 주요 고객사는 유럽의 주요 프리미엄 자동차 업체(벤츠, BMW 등)로 구성되어 있다"며 "ZKW가 LG그룹 자동차 전장 사업 확장의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ZKW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8900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2조원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ZKW인수로 인해 그룹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 4% 증가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LG CNS의 가치 증가가 기대되며 상장 필요성이 있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LG CNS는 금융권의 대형 클라우드 사업 수주와 하반기 3000억원 규모의 대 형 은행 차세대 IT 시스템 수주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카카오뱅크 IT시스템 등 최근 주요 금융권 프로젝트를 완성한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지난 2016년 이후 사업 구조조정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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