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미디어(CJ E&M)와 커머스(CJ오쇼핑)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던 양사가 합병을 발표하고 지난 7월 합병 법인이 출범하며 국내 관련 업계에 또 한번의 패러 다임 변화를 불러왔다"며 "합병을 통해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 간 역량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광고주의 입맛에 맞춰 TV광고, PPL, V커머스 등 차별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DIA TV와 다다 스튜디오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도 강화돼 사업의 보폭을 한층 더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J ENM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4조 276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46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20.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디어, 음악 사업의 수익성 향상과 영화 사업의 적자 개선, 커머스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9
최 연구원은 "콘텐츠와 채널 유통 경쟁력을 공고히 해 미디어 사업은 외형과 이익 성장의 동반 가속화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보유 드라마, 예능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커져 TV, 디지털 광고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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